제주 올리길 완주

2025년 7월말 다시 출발한 제주 올레길 - 5코스 완주

올레 사남매 아빠 2026. 5. 13. 08:47
제주 올레길 5코스 — 아빠와 세쌍둥이
Jul 29, 2025
올레길 Day 2
제라드림스네 — 제주 올레길 가족 여행기

다시 출발한
제주 올레길
5코스 완주

새벽 1시 목포 출항 → 제주 입도 → 5코스 완주 → 마라탕 저녁

지난번 4코스 종점에서 멈춘 올레길을 다시 이어간다.

새벽 1시 목포를 출발한 씨월드 페리, 새벽 6시 제주 입도, 든든한 두루치기 아침, 그리고 5코스 완주까지. 아빠와 세쌍둥이 넷이 함께한 하루를 시간 순서대로 담았다.

· · ·
05:48
AM
제주거점소독시설, 제주시

씨월드 페리에서 내리다

이동

새벽 1시 목포를 출발한 씨월드 페리가 제주항에 닿았다. 아직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른 새벽, 배낭을 짊어지고 부두에 내려서니 거대한 선체가 뒤로 보인다. 다음 목적지는 택시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씨월드 페리 앞 가족사진

새벽 5:48 — 씨월드 페리 앞에서

06:27
AM
서광로4길 18, 제주시

아침은 두루치기 정식

식사 · 아침

오전 6시부터 문을 여는 맛집에서 두루치기 정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각종 반찬이 가득한 한 상에 뜨끈한 된장국까지. 올레길을 걷기 전 최적의 연료 보충.

두루치기 정식 아침식사

영업시간 06:00 — 든든한 두루치기 정식

08:39
AM
위미리 889-6, 서귀포시

5코스 출발!

올레길 · 트레킹

시외버스로 지난번 4코스 종점에 도착, 5코스를 시작했다. 아빠는 챙 넓은 모자에 선글라스·마스크 완전 무장, 아이들도 간식을 손에 쥐고 출발 준비 완료.

올레길 5코스 출발

위미리 — 5코스 스타트

08:46
AM
위미리 811-1, 서귀포시

제주 현무암 해안의 아침

풍경

출발 직후 마주친 현무암 해안. 새파란 하늘에 새털구름, 검은 용암 바위 위로 파도가 철썩인다. 제주 올레만이 줄 수 있는 풍경.

위미 해안 풍경

위미 해안 — 올레 5코스의 아침

10:19
AM
공천포로 81, 서귀포시

공천포를 지나며

올레길 · 중간 지점

햇볕이 제법 따가워지기 시작한 오전 10시. 검은 자갈길 옆 바다가 잔잔히 출렁인다. 머리가 더운 막내는 모자를 폭 눌러쓰고, 언니는 브이 사인을 포기하지 않는다.

공천포에서 가족사진

공천포 — 더워지는 오전

10:37
AM
하레망장포로 61, 서귀포시

파란 등대를 지나

올레길 · 트레킹

파란 등대가 보이는 작은 포구에서 다시 한 장. 땀이 흐르지만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하레망장포 포구에서 가족사진

하레망장포 포구 — 5코스 막바지

11:07
AM
하효동 961-4, 서귀포시

🎉 5코스 완주! 스탬프 도장

완주 · 스탬프

드디어 올레길 5코스 완주 스탬프. 가족 모두 스탬프 북에 "05" 도장을 찍고 자랑스럽게 들어 보인다. 새벽부터 걸어온 길의 마침표.

🗺️ 올레 5코스 완주

위미리 → 공천포 → 하효동 구간. 08:39 출발 → 11:07 완주. 약 2시간 30분, 제주 남쪽 바다를 끼고 걷는 올레의 정수.

올레 5코스 스탬프 완주 인증

5코스 스탬프 — 네 명, 네 개의 도장

12:12
PM
서귀동 273-6, 서귀포시

완주 보상 — 고기국수

식사 · 점심

5코스를 마치고 택시로 서귀포 시내로. 걷고 나서 먹는 고기국수는 다르다. 진한 돼지뼈 육수에 쫄깃한 면, 왕만두와 비빔국수까지. 가게 벽 사인이 이 집의 내공을 말해준다.

고기국수와 만두
고기국수 식당에서 가족사진

고기국수 + 왕만두 + 비빔국수 — 완주 후 점심

오후

마라도行 — 강풍으로 전편 취소 🌬️

일정 변경

마라도·가파도 배편을 알아봤지만 강풍으로 전편 취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만화카페에서 에어컨 아래 시원하게 쉬고, 숙소에서 늘어지게 휴식.

05:47
PM
중정로 41, 서귀포시

저녁은 무한리필 마라탕!

식사 ·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은 무한리필 마라탕. 담백한 육수와 얼큰한 마라 육수 두 가지. 고기·두부·면사리가 끓는 소리와 함께 새벽부터 밤까지 꽉 찬 하루의 마침표.

마라탕 식당에서 가족사진
마라탕 두 가지 육수

무한리필 마라탕 — 오늘 하루의 마지막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