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Day 3
더위와 싸우며
6코스 · 7코스
두 코스 완주
역방향 6코스 → 7코스 완주 → 워터월드 → 런닝맨 → 흑돼지 저녁
이 날만큼은 정말 더웠다. 그래도 두 코스를 해냈다.
숙소에서 나와 서귀포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6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었다. 택시로 이동해 7코스까지 완주. 그사이 워터월드 제주에서 잠깐 더위를 식히고, 중문으로 넘어가 런닝맨 깡깡랜드와 박물관은살아있다에서 신나게 놀고, 흑돼지 저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무더위 속 두 코스 완주 — 아빠와 세쌍둥이의 기록.
AM
6코스 스탬프 — 출발!
올레길 · 6코스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6코스 스탬프를 먼저 찍었다. 아직 아침 기운이 남아있는 8시 45분, 네 명 모두 스탬프북 "06"을 들고 한 장. 역방향으로 걷는 6코스의 시작이다.
08:45 — 6코스 스탬프 인증
AM
7코스 스탬프도 바로 찍기
올레길 · 7코스같은 장소에서 7코스 스탬프도 연달아 찍었다. 오늘 목표는 두 코스 완주. 스탬프북에 "07"까지 나란히 찍으며 오늘 하루의 목표를 다짐했다.
08:46 — 7코스 스탬프 인증, 오늘의 목표 확인
AM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이중섭거리 통과
올레길 · 6코스 역방향역방향 6코스는 서귀포 시내를 가로지른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앞에서, 이중섭거리 표지석 앞에서 각각 인증샷. 이른 아침이라 시장은 막 문을 여는 중이었고, 이중섭거리에는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 이중섭거리
AM
강풍과 파도 — 어제 마라도 배가 취소된 이유
올레길 · 해안해안에 접어들자 어제와는 다른 거센 파도가 몰아쳤다. 멀리 작은 섬이 보이는 호근동 해안, 바람이 얼마나 강한지 머리카락이 날릴 정도. 어제 마라도 배가 왜 전편 취소됐는지 몸으로 실감했다.
호근동 해안 — 강풍, 흰 파도
AM
중간 점심 — 볶음 요리로 에너지 충전
식사 · 점심걷기 시작한 지 두 시간 반, 더위에 지치기 전에 일찌감치 점심을 해결했다. 철판에 볶아주는 요리에 밥 한 그릇씩. 네 명 모두 브이 사인을 잊지 않는다.
점심 식사 · 11:49 바람에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해안에서
PM
워터월드 제주 — 잠깐의 피서
관광 · 워터파크7코스 완주 전에 워터월드 제주에 들렀다. 온통 화려한 미디어아트 조명이 가득한 공간에서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 바깥의 강풍과 달리 실내는 몽환적인 분위기. 세쌍둥이가 탈의실에서 쉬는 모습이 걷고 난 후의 피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워터월드 제주 — 원형 해수풀
미디어아트 내부 · 걷고 나서 탈의실 휴식
PM
🎉 7코스 완주! 서귀포버스터미널
완주 · 스탬프서귀포버스터미널에서 7코스 완주 스탬프를 찍었다. 오전부터 두 코스를 이어 걷고 중간에 워터월드까지 — 쉽지 않은 하루였지만 "07" 도장이 찍히는 순간 그 뿌듯함은 말로 다 할 수가 없다.
🗺️ 6코스 + 7코스 완주
6코스 역방향 (서귀포 시내 → 외돌개 방향) + 7코스 (서귀포 → 월평)
오전 8:45 출발 → 오후 1:54 완주. 더위와 싸우며 두 코스를 해낸 하루.
서귀포버스터미널 — 7코스 완주 스탬프
PM
런닝맨 깡깡랜드 + 박물관은살아있다
관광 · 실내 액티비티호텔에 짐을 맡기고 중문으로 이동. 런닝맨 깡깡랜드에서 포토월 사진을 찍고, 바로 옆 박물관은살아있다 제주에서 트릭아트를 체험했다. 다비드상 옆에서 물구나무서기, 반 고흐 자화상의 붕대를 잡아당기는 아들, 명화 속 노인과 악수하는 딸, 뒤집힌 방에서 천장을 걷는 세쌍둥이까지 — 올레길의 피로가 싹 날아갔다.
런닝맨 깡깡랜드 — 포토월 & 전시관
박물관은살아있다 — 다비드상 물구나무 · 명화 트릭아트 · 뒤집힌 방
반 고흐 자화상 · 겨울 풍경 명화 체험
PM
저녁은 제주 흑돼지!
식사 · 저녁두 코스 완주의 보상은 역시 흑돼지다. 제주 현무암 돌담 인테리어의 식당에서 둥근 석쇠 위로 흑돼지가 노릇하게 구워진다. 김치볶음까지 올라간 풍성한 한 상. 오늘 하루 흘린 땀만큼 맛있었다.
법환동 — 제주 흑돼지로 두 코스 완주 자축
PM
새서귀포 표지석 앞에서
하루 마무리저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새서귀포' 표지석 앞에서 마지막 사진 한 장. 어두워진 하늘 아래 아빠와 세쌍둥이 넷의 미소. 이 정도면 오늘 하루 충분히 잘 했다.
07:52 — 새서귀포 표지석, 하루의 마침표
🌡️ 이 날의 더위는 진짜였다
7월 말 제주의 더위는 생각 이상이었다. 올레길 위에서 아스팔트 열기와 바닷바람이 동시에 몰아쳤고, 땀이 마를 새가 없었다. 그럼에도 세쌍둥이는 묵묵히 걸었다. 아빠 입장에서 이 아이들이 대견하고 또 대견했다.
📋 제주 올레길 완주 현황
이번 제주 여행에서 5코스 · 6코스 · 7코스를 완주. 지금까지 총 8개 코스를 밟았다. 8코스는 다음 제주행을 기약하며 — 우리는 반드시 돌아온다.
'제주 올리길 완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파도(올레10-1코스) & 마라도 두 섬을 하루에 (0) | 2026.05.14 |
|---|---|
| 다시 제주로, 이번엔 섬 속의 섬 가파도 마라도 (0) | 2026.05.13 |
| 2025년 7월말 다시 출발한 제주 올레길 - 5코스 완주 (0) | 2026.05.13 |
| 2025년 5월 세쌍둥이와 함께한 제주 마지막 날 (0) | 2026.05.12 |
| 올레 4코스 - 비가 와도 괜찮아 —민속촌, 렌트카, 훠궈까지 (1) | 2026.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