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9일 화요일
불꽃과 함께한
목인의 밤
카페 목인 뒤뜰에서 펼쳐진 특별한 BBQ 파티 — 고기 굽는 연기, 웃음소리,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게임까지
Chapter 01 · Preparation
설레는 준비, 부지런한 손길들
저녁 6시 30분, 해가 기울기 시작할 무렵 카페 목인의 뒷뜰이 서서히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미리 장봐온 술, 고기, 야채, 쌈 채소, 숯 등 각종 준비물들을 하나둘 BBQ 장소로 옮기며 세팅이 시작됐다.
한쪽에선 야채를 씻어내는 손길이, 또 다른 한쪽에선 테이블을 정성스레 세팅하는 손길이 바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임무 — 숯에 불을 붙여 고기 구울 화로를 준비하는 손길도 빠질 수 없었다. 저녁 공기에 스며드는 숯 냄새와 함께, 오늘 밤이 특별한 밤이 될 거라는 기대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Chapter 02 · BBQ
연기 속에서 피어나는 맛
화로 두 개에 붉게 달아오른 숯불 위로 고기가 올라갔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고기 익는 소리가 밤공기를 가득 채웠다. 집게를 든 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지켜보는 눈들은 고기의 색이 변하는 것을 놓치지 않으려 집중했다.
그리고 이날 식탁의 숨은 주역이 등장했다 — 이번에 DNV에 새롭게 입사하신 문희주 형님이 직접 마라도 바다에서 낚아 올린 45자(약 45cm) 벵에돔이 화로 위에 올랐다. 갓 잡아온 싱싱한 벵에돔이 숯불 위에서 서서히 익어가는 모습은, 어떤 식당 메뉴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이었다.
장일 형님 처형분께서 직접 가져다주신 회무침과 김치, 거기에 비빔밥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진수성찬이 따로 없었다. 와인, 소주, 막걸리, 하이네켄 생맥주 케그, 위스키(글렌알라키 15년), 수박까지 — 이 밤 이 자리에서 아무도 배를 곯거나 목이 마를 일은 없었다.
Chapter 03 · Approach Game
피할 수 없는 어프로치 대결
배도 부르고 술도 적당히 올라올 즈음, 자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이벤트가 펼쳐졌다. 어두운 잔디밭에서 골프채를 든 선수들이 한 명씩 나섰다 — 김영균 상무님, 석은섭 소장님, 조동선 지부장님의 피할 수 없는 어프로치 대결이었다.
형광등 불빛 아래, 잔디에 공을 놓고 정해진 홀을 향해 어프로치 샷을 날리는 게임.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은 공이 날아가는 궤적을 좇으며 탄성과 웃음을 번갈아 터뜨렸다. 긴장감과 웃음이 뒤섞인, 이 밤의 하이라이트였다.
🏆 어프로치 대결 결과
세 번의 게임, 세 명의 패자 — 책임지는 사람이 달랐다
Chapter 04 · After Party
리얼펍에서의 마무리
뒤뜰의 열기가 가라앉고, 마무리 단체 사진을 찍은 뒤 자리를 털었다. 모두 손에 음식 포장을 하나씩 들고 밤 공기 속에 웃음을 가득 담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
자리를 마무리하기 전,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김영균 상무님이 목인 카페의 소금빵을 1인당 3개씩, 넉넉히 쏘아주신 것. 따뜻하고 고소한 소금빵 한 봉지를 손에 들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오늘 밤을 마음에 새겼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리얼펍 남악점(삼향읍 대죽서로15번길26). 맥주잔을 들어 올리며 오늘 하루의 마지막 건배를 울렸다. 각자 취향에 맞는 맥주를 주문해 가득 찬 잔들이 부딪히며, 이 밤의 모든 기억들이 한 점으로 모였다.
📍 오늘의 장소들
이 밤을 함께한 공간 안내
(우편번호 5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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