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제주로, 이번엔 섬 속의 섬 가파도 마라도
올레길 3차 원정
다시 제주로,
이번엔 섬 속의 섬
가파도 · 마라도
평일 저녁 비행기 → 제주 도착 → 양꼬치 저녁 → 온돌방 체크인 → 내일은 두 섬 방문!
🐚 제주 올레길이란?
제주 올레길은 제주도 해안선과 오름, 마을을 잇는 도보 여행 코스다. 2007년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26개 코스(총 437km)로 이루어져 있다. '올레'는 제주 방언으로 '집으로 향하는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각 코스는 제주의 해안 절벽, 용암 해안, 오름, 사찰, 마을을 통과하며, 파란 화살표와 조랑말 리본(간세)이 길을 안내한다. 가족 단위 완주자도 매년 늘고 있는 제주 최고의 도보 여행길.
올레 여권 & 스탬프 시스템
제주올레여행자센터(서귀포·제주시)에서 올레 여권을 구입할 수 있다. 각 코스 시작점과 종점에 설치된 스탬프 부스에서 도장을 찍어 기록을 남긴다.
코스 완주 후 여권에 스탬프가 가득 차면 완주 증명서(완주패)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전체 26코스를 모두 걸으면 완전 완주 인증패가 주어지며, 이는 올레꾼에게 최고의 훈장이 된다.
※ 각 코스는 시작·종점 각 1개씩 스탬프 — 총 2개의 도장으로 1코스 완주 인증
🏅 완주 현황 & 이번 목표
지금까지 1-1코스, 1코스, 2코스, 3코스, 4코스, 5코스, 6코스, 7코스 완주. 이번 3차 원정은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긴 코스 대신 모슬포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가파도 올레 10-1코스를 선택했다. 섬 속의 섬,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코스다.
🎒 올레길 걷기 준비물
세 번째 출발, 그래도 여전히 설렌다
처음 올레길을 시작할 때의 그 두근거림을 기억한다
눈이 반짝였다. 세쌍둥이는 언제나 새로운 것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
PM
김해공항 — 평일 저녁 비행기 탑승
이동 · 항공가격이 저렴한 평일 저녁 비행기를 선택했다. 주말 대비 훨씬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올레길 원정에 제격. 기내에서 세쌍둥이와 아빠의 셀카 한 장.
17:48 김해공항 출발 — 기내에서
PM
제주공항 도착 — 세 번째 제주 입도
이동 · 도착약 50분 비행, 제주국제공항 착륙. 탑승교를 빠져나오는 세쌍둥이. 창밖으로 제주의 저녁노을이 붉게 물든다. 세 번째지만 제주는 언제 와도 설렌다.
19:09 제주공항 탑승교 — 노을빛 창문을 배경으로
PM
첫날 저녁 — 양꼬치!
식사 · 저녁숙소에 짐을 두고 양꼬치 집으로. 숯불 위 꼬챙이에 베이컨 말이와 양고기가 차례로 올라간다. 타닥타닥 익어가는 소리, 고소한 연기 —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저녁이다. 마지막 빈 꼬치통이 오늘 저녁의 만족도를 말해준다.
19:45 — 양꼬치집에서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양꼬치
20:32 — 꼬치통이 가득 차야 배가 부른 것 😄
온돌방 업그레이드 — 4명이 편하게!
숙소 · 체크인지난 여행에서 더블침대 두 개짜리 방에서 넷이 자며 불편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엔 4명이 넉넉하게 잘 수 있는 온돌방으로 예약했다. 바닥에 다 같이 누울 수 있으니 훨씬 편하고, 아이들도 더 좋아한다.
PM
여행 중에도 공부는 한다 📚
숙소 · 일상양꼬치를 실컷 먹고 숙소로 돌아왔지만, 여행이라고 공부를 빠뜨릴 수는 없다. 아들이 바닥에 엎드려 과학 문제집을 펼쳐놓고 열심히 풀고 있다. 꽃의 구조와 꽃가루받이 단원 — 내일 섬에서 피는 꽃들을 보면 더 잘 이해될지도.
21:33 숙소에서 — 여행 중에도 과학 문제집 정복 중
🏝️ 내일 계획 — 섬 속의 섬 두 곳!
가파도
모슬포 운진항에서 배로 약 15분. 국내 최남단 유인도 중 하나로, 청보리밭과 낮은 지대의 아름다운 해안선이 인상적이다. 올레 10-1코스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약 4km 코스.
올레 10-1코스 · 약 4km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 섬. 운진항 또는 가파도에서 배로 이동 가능. 짜장면으로 유명하고, 등대와 기념비가 있다. 작은 섬이지만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이 특별하다.
대한민국 최남단 · 당일 방문⚠️ 주의: 배편은 기상 상황에 따라 결항될 수 있으니 전날 운진항 매표소 운항 여부 확인 필수!
내일은 배를 타고, 섬 위를 걷고, 대한민국 최남단에 발을 딛는다. 🌊